-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그리스 의회가 정부 긴축안을 가결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 속에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51 포인트(1.53%) 올라 2094.42 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198 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기관은 8일간 순매수를 이어가며 913 억원 매수하였다. 개인은 5489 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984 계약 매수 하였고 반면 기관은 1881 계약 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에서 매수가 들어오며 4973 억원 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운수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종 가운데서 한 EU FTA 발효를 앞두고 부품업종의 강세가 이어졌다. 유럽연합(EU)의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가 현재 3~4% 수준이지만 FTA 발효 즉시 없어지고 완성차의 경우는 단계적으로 3~5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부품주고 보다 주목을 받았다. 부품주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각각 4.2%와 3.9% 올라 마감했다. 조선업종의 경우도 삼성중공업이 4.4% STX조선해양이 3.8%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유가 강세에 따라 화학 업종의 강세도 이어져 SK이노베이션, S-OIL, GS의 정유주가 3~4%대의 상세를 실현했고 금호석유, 호남석유 등의 화학주도 3~5%대의 강세를 보였다.
한편 대한통운의 인수 대상자로 CJ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CJ는 어제 9%대의 하락을 마감하고 오늘 0.5%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CJ제일제당이 어제 7.5% 하락한대 이어 오늘 6.4% 추가 하락하였고 어제 하한가로 마감한 대한통운도 오늘 5.8% 추가 하락하였다.
시장의 수급은 우호적으로 판단된다. 시장의 매수 대기 자금이 충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국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도 다시 시장에 돌아올 것이고 투신권과 자문사의 현금 보유 비중도 높기 때문에 시장에 모멘텀이 생기면 하반기 랠리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스 재정 위기 사태는 점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분위기이며 점차 시장은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모멘텀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지난주에 언급한 건설과 조선 쪽에서의 업황이 가장 좋은 모멘텀을 하반기 때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주도주인 화학과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종목군으로는 PVC를 중심으로 한 화학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와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로 대표되는 신사업 부문에서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케미칼과 고기능성 소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제약 부문의 영업 확대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SK케미칼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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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