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의 대한통운 인수 참여와 관련, 핵심사업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상실됐다며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28만 8000원으로 3% 하향 조정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핵심사업을 위한 M&A 자금이 비핵심사업으로 사용됐다"며 "오는 7월 일본 소재/제약 기업인 하야시바라 인수를 위해서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을 이용한 EB발행과 김포, 영등포 부지를 유동화시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차입을 통해 1조원 (삼성생명 EB발행 포함)을 조달해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유휴부동산은 개발을 통한 가치증대과정을 거칠 것이고 사업종료시기가 2014~2015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그는 1조원을 차입할 경우, CJ제일제당에서 대한통운 인수로 물류비용을 절감하지 못할 경우 연 112억원의 세전이익 감소를 예상했다.
연간 이자율을 3.5%(EB 2.5%와 회사채 3년물 4.5%의 평균)으로 가정하면 연간 350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하는데, CJ제일제당이 인수하는 최대 지분 23.8%를 감안하면 연간 지분법이익은 238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다만, 2012년에 대한통운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물류비용이 112억원 수준 이상만 감소하게 된다면 CJ제일제당의 EPS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물류비 감소를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는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목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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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