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부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그리스는 앞으로 수년간 우울한 경제성장 전망, 만성적 실업, 그리고 재정적자 감축 작업의 더딘 진전이라는 경제적 연옥상태(purgatory)를 경험할 것이라는 전망조사결과가 2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로이터가 이번주 유럽 각지의 경제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는 유로존 각국 정부와 IMF가 이들 유로존 주변 국가의 경기 회복에 너무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로이터조사에 참여한 경제전문가들은 유럽의 정책 결정자들이 내달 그리스의 파국적인 디폴트를 예방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유로존 주변국들, 특히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GDP는 큰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국가별 전망내용.
-그리스: 내년도 그리스 경제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0.1% 성장(사실상 성장이 아님)한데 이어 2013년 0.7%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IMF의 1.1%(2012년)와 2.1%(2013년)과 커다란 차이를 보여준다.
-포르투갈: 올해 경제는 1.9% 수축될 전망이다. 이는 2% 후퇴를 예상하는 포르투갈 정부의 전망치와 실질적으로 부합된다. 로이터 조사는 포르투갈의 내년 경제성장은 1.5% 후퇴할 것으로 전망, 포르투갈 정부의 2% 수축 전망보다 양호한 예상치를 제시했다.
-스페인: 로이터 조사는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0.8%, 내년은 1.3%로 예상했다. 이는 스페인 정부의 전망치 1.3%와 2.3%보다 낮은 수치다.
-아일랜드: 이번 로이터조사에선 아일랜드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0.3%, 내년에 1.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실시된 로이터 전망조사의 0.55%(금년)와 2.2%(내년)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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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