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내각 신임안 통과로 일시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차익 매물 출회로 22일 아시아 거래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 상당수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결정 및 미국 경제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그리스의회의 정부 신임 투표 통과 소식이 전해진 직후 1.4435달러 부근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어 한때 손절매 주문이 촉발되면서 일중 저점인 1.4345달러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오후 3시22분 현재는 1.4408/10달러로 전날 뉴욕장 후반의 1.4399/05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RBC캐피탈마켓츠 선임 통화전략가 수 트린은 "디폴트에 대한 두렴움으로 긴축안이 통과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그럴 경우 유로에 긍정적이겠지만 (결정까지는) 아직 한 주가 더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있을 연준의 정책 성명서 발표와 23일 이어질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에서 달러를 지지할 만한 내용이 없을 것이란 시장의 전망은 유로를 지지했다.
도이체방크 전략가 알란 러스킨은 "버냉키가 미국과 유럽 경제 설명시 온건파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 리스크 자산 매도에 적극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없다"고 말했다.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화 지수는 0.07% 오른 74.595를 기록 중이고,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0.26/30엔으로 뉴욕장 후반의 80.24/25엔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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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