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전일 코스피 지수는 12.28포인트(0.60%) 내린 2019.65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0포인트(0.46%) 내린 45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 그리스 지원을 놓고 의견차를 보였던 프랑스와 독일이 일정부분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하였다. 하지만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지원책 합의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에서도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한편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증시만 강보합을 나타냈을뿐, 홍콩, 대만 등 여타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환율은 장 초반 하락 분을 모두 만회하며 지난 금요일과 동일한 1085.9원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04억, 488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646억 순매수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3계약, 101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948계약 순매수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45억원, 27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의 경우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다. 또한 이번 주에 있을 FOMC에서 향후 미국의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관심 사항이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 어느 쪽우로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량(stock)개념에서 현시점을 바라보면 주가는 분명 비싸지 않다. 하지만 유량(flow)개념에서 현재의 상황을 판단하자면 5가지 우려 (글로벌 경기 모멘텀 감속, 미 정책스탠스 변화, 유로존 이슈 확산, 중국 인플레이션 위협, 국내 기대이익 감소) 불확실성 속에 수급 또한 악화되어 단기 공포 국면에 접어들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수는 Valuation으로 회귀 하겠지만, 그 가격은 현 시점에서의 가격이 아닌 미래 기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향후 경제 전망이 어두운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섣불리 매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중/단기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태양광,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다른 업종은 현금 비중 확대를 통해 위험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이며,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단기 트레이딩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추천주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OCI, 삼성물산 등을 제시한다.
문의 : 교보증권 일산지점 : 031-9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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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