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강원랜드에 대해 "영업장 테이블 증설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연구원은 "시장에서 강원랜드에 기대하는 두 가지 모멘텀은 내년 영업장 테이블 증설에 대한 기대감과 평창올림픽 개최 성공 가능성에 따른 수혜"라며 "현재 강원랜드는 카지노 시설 확장 공사를 진행중이며 내년 3월 완공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게임테이블 증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우선 현재 가동율 포화상태인 영업장의 수용인원 현실화를 위한 물리적 이유, 그리고 2012년 개별소비세 부과 영향으로 야기될 지방정부 세수감소를 보전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균형적인 재정수입 확보를 위한 세수확보적 이유로 나눌 수 있다.
그는 "만약 테이블 증설이 이뤄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환경개선 공사만으로도 혼잡도 해소를 통해 게임환경을 개선시켜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개최에 성공할 경우 주변 인프라 제고를 통한 접근성 개선, 대외 홍보 등 측면에서의 긍정적 변화는 물론, 테이블 증설 가능성도 높아질 공산이 크기 때문. 올림픽 개최에 쓰일 재원 확보를 위해 테이블 증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와함께 지난 2/4분기 실적도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3185억원을,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4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4분기 감소했던 VIP 매출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테이블게임 좌석 예약제,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 시스템, 멀티테마 도입 등으로 인한 가동율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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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