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신영해피투모로우스팩과의 합병을 위한 주총을 앞둔 가운데 자사 가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4월에는 POSCO와 신소재 경량자전거 개발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해 다음달 초 세계 최초로 차량용 후판(DP780)자건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포스코로부터 경량자전거 프레임용 소재를 개발, 공급받고 알톤스포츠가 자전거 차제를 제작해 시험과 상용화를 하는 구조다.
박 대표는 차량용 후판 자전거와 관련, "보통 스틸 자전거는 16kg 정도의 무게가 나오지만, DP780은 강도는 견고하면서도 무게는 가벼워 9.7kg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후판을 이용해 견고함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알루미늄의 장점인 가벼움까지 동시에 실현시켰다는 것이다.
알톤스포츠는 국내 자전거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 텐진에 연산 100만대 규모의 대규모의 자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가공장을 보유한 것이 포스코와 신소재 자전거 개발 협약 체결에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 대표는 이어 "자전거 모델이 100개가 넘는데 자가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 현황에 따라 신속한 대체가 가능하다"며 "타 업체에 생산을 의뢰할 경우 최소 4주에서 길게는 8주까지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2012년 매출액 101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알톤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27억원, 42억원, 32억원이며, 올해 실적 예상치는 각각 766억원, 79억원, 63억원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8월에 인수한 코렉스자전거의 성장성과 기존 자전거 알톤 R7의 매출 성장세, 벨로스테이션(철도역 매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벨로스테이션은 알톤스포츠가 한국철도공사와 독점으로 체결한 직영 역사 대리점이다. 현재 8개점이 개설돼 있으며 올해 30개점까지 개설을 늘릴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박 대표는 최근 스팩 주가가 부진한 것과 관련 "여러 회계 기관의 가치평가를 통해 적정 수준에서 기업가치도 평가받았다"며 합병 성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영스팩 관계자도 "합병비율에 대한 평가는 2개의 대형 회계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며 "스팩 초기 수급은 물론 증시 상황도 좋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IR 등을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해피투모로우스팩과 알톤스포츠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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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