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국내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다 하반기에 상승랠리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 주도주 중에선 자동차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기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하반기 경기 및 실적 측면을 고려할 때 주가가 하락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달 이후 미국 매크로 지표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다, 중국의 정책 우선순위가 물가에서 성장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 팀장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관련해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 종료와 출구전략은 별개"라며 "QE2 종료는 유동성 공급 주체가 중앙은행에서 민간은행으로 이전된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오 팀장은 국내 환경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증가와 은행 신탁의 랩 판매 시작, 연기금 자금 집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코스피는 현 주가 대비 15~20% 상승 여력이 있어 245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도주 내에서는 자동차, 화학, 에너지 순으로 투자 매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재 내 건설, 조선업종과 유통, 패션 등 내수주에 대한 접근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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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