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들어서는 개포 외국인학교가 2013년 개교할 전망이다.
개포 외국인학교(가칭)는 유치원~고등학교 과정, 학생수 800여명 규모로 서울시는 설립․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외국인, 비영리외국법인, 국내 사립학교법인으로 제한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참여 희망자는 8월 18일까지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협상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 부지를 유상임대방식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건축비를 조달하게 된다.
연간 임대료는 개별 공시지가의 1% 이상으로, 올해 기준으로는 약 11억원이다. 임대기간은 20~50년으로 설정하고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관련법령상 3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내국인에 한해 정원의 30%까지 외국인학교 입학이 허용되지만 서울시는 외국인 자녀가 우선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급적 내국인 비율을 낮출 계획이다.
2013년까지 개포 외국인학교가 건립되면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가 총 23개교로 늘어나게 되어 서울거주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기반 조성과 글로벌도시 서울의 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외국인이 자녀교육에 걱정없는 도시를 만들어 자녀교육 문제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경쟁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라며, “반포와 DMC에 이어 개포 외국인학교 개교를 통해 서울시가 외국의 도시에 앞서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Top 5 리딩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도 행복한 서울만들기 프로젝트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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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