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오늘 총재님께서 언급 안 하신 대외불확실성요인 중에 미국의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에 관한 것이 있는데요. 미국이 이번 달 말로 해서 소위 QE2 정책을 종료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른 국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전망해 주시고요.
그리고 저번 달 말에 대통령께서 내수확대방침을 내리셨고 그런데 최근에 박재완 재정부장관께서는 물가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총재님께서 이번 통화정책방향이 이 둘 중에 어디에 큰 방점이 있는지 그리고 그 두 정책의 평가를 한 번 내려주십시오.
총 재 - 질문이 아주 매우 어려운 질문이어가지고, 그렇지 않아도 설명이 저보고 길다고 짧게 하라는 분들이 많았는데 짧게 하다보면 어떤 포인트를 놓칠까봐 제가 길게 합니다만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질문하면 제가 간단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QE2를 물어보시는 것은 매우 적절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정책이 미국의 소위 말하는 양적완화정책이었고 이것이 6월말에 끝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은 제가 볼 때는 미국 국민들 자체가 제일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영어로 스필오버 이펙트라고 합니다만 투웨이 스필오버 이펙트가 있어가지고 우리와 같은 신흥국들이, 다시 말하면 우리의 경우에는 자본이 이동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이 두 가지가 다 관심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미국의 경우가 사실 더 우리한테는 관심있는 것이 미국경제가 올바르게 성장을 하고 가야지, 우리가 미국이 넘버원 트레이딩 파트너는 아닙니다만 그러나 우리가 수출을 중요한 산업으로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전 세계 경제가 그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첫째로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제가 미국 경제에 대해서 지금 평가할 그럴 입장은 아닙니다만 아마 미국은 현재 약간 소프트패치라고 얘기할 정도로 성장세가 어느 정도 주춤한 상태입니다만 그러나 아마 하반기 이후에는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이 일반적으로 경제를 전망하는 사람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형태로 미국은 갈 것이고 QE2의 영향이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아마 그 정도에서 잘 관리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국제적으로 우리한테 영향을 미칠 것은 제가 볼 때 QE2의 종료 자체보다는 앞으로 그 이후에 미국이 소위 말하는 엑시트 스트레티지, 출구전략을 언제 시작할 것이냐 하는 것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시계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만한 정보나 그런 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아마 올해는 아닐 것이고 내년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당연히 우리한테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자본이동을 통해서, 매우 주의 깊게 그 사실을 관찰을 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대응전략도 매우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 우리가 금리를 결정할 때 어떤 특정 하나의 변수에 의존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같은 것도 충분히 고려를 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내수확대와 물가안정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이런 얘기를 질문 주셨는데, 중앙은행이 물론 인플레이션 타게팅을 주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중앙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의 모든 면에 있어서 조사연구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희도 굉장히 큰 관심을 갖고 보고 있고 그것을 알아야지 저희가 하는 통화신용정책도 제대로 할 수 있다 하는 의미에서 잘 관찰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수확대랄까 아니면 내수에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성장기여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고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을 볼 때 선진국과 선진국이 아닌 나라의 차이점은 각 지역 간에 또 여러 계층 간의 균형된 성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서 내수가 잘 되어서 경제에 전반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하고 아마 속마음에는 물가안정하고 과연 양립이 가능한 정책이냐 아마 그런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내수를 일방적으로 또 인위적으로 정책적으로 부양을 하게 된다고 그러면 당연히 수요측면에서의 압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떠한 형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길 것입니다만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 본다고 그러면 우리가 인플레라는 것이 무엇이냐 그러면 가장 중요한 개념이 잠재성장력과 현재의 성장력 간의 갭, 차이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내수의 확대라는 것이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늘리는 공급측면에서의 소위 능력을 확충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그러면 그것이 반드시 지금 물가안정하고 양립하지 않는 그런 거라고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무슨 소비라든지 이런 식으로만 생각하면 조금 전에 질문이 적절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여러 가지 방안이 있는 것인데 그것이 우리의 소위 그로우스 아웃 포텐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내수의 확대가 진전이 된다고 그런다면 그야말로 윈-윈하는 그런 결과를 저는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아마 그런 방향으로 가기를 희망을 하고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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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