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9일 오전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이 지지부진한 글로벌 경제 신호에 주목하면서 리스크 거래를 축소한 영향이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한 베이지북은 높은 휘발유 가격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지난 5월 중 미국 경기가 둔화됐음을 확인시켰다.
다만 베이지북에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는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일부 지역은 지속적인 고용시장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 성장률이 상승한 곳도 있었다.
일본 증시는 미 경제 둔화 우려감에 하락 중이지만 일본은행(BOJ)의 매입과 낮은 벨류에이션 매력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9% 하락한 9421.59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는 거래 초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혼하이 정밀산업 주도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일시 하락 반전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30분 현재 가권지수는 2.04포인트 오른 90009.5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9000선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전날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힌 혼하이 주가는 1.49%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인 월가를 따라 소폭 하락 중이다.
골드스테이트 증권 애널리스트 유 우는 "내주 중국의 5월 거시 지표들이 발표되기 전까지 중국 증시는 2700~2750포인트 범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각 9포인트, 0.33% 내린 2741.5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00포인트, 0.44% 내린 2만 2564.74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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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