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우리정부가 북측에 정상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전날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했던 남북경협주들이 하루만에 다시 폭락세로 돌변했다.
2일 주식시장에서 제룡산업, 이화전기,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전날 남북정상 회담 제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장 마감 동시호가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관련 종목들은 급등 마감했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다시 폭락세로 돌변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이처럼 분위기가 바뀐 것은 북한이 남북 간 비밀접촉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진의를 왜곡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일축 하는 등 남북 간 경색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과 문답에서 남측이 5월9일부터의 비밀접촉에서 6월 하순과 8월, 내년 3월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장관급회담을 5월 하순 열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한 정부가 3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는 북한의 폭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한국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북한이 해온 똑같은 수사"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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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