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SK에 대해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훈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SK의 기업가치에 43% 가량 기여하는 핵심 자회사로, 두 회사 주가 간의 상관계수가 0.90에 이를 정도로 밀접한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 SK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시 지분율이 50% 미만이더라도 실질 지배력을 인정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자회사들을 모두 연결대상에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각각 62%, 49%를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호조가 SK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전망(423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3058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케이파워와 SK해운 등 비상장사들의 실적 정체는 SK 자체 모멘텀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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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