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희망 나무 3천 그루 심기

기사입력 : 2011년05월30일 08: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홈쇼핑(www.hmall.com)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방죽근린공원에서 전 직원이 ‘희망 나무 3천 그루심기’에 나섰다.

총 400여 명의 현대홈쇼핑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은 산벚나무, 산철나무, 병꽃나무 등 33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식수행사가 진행된 8200㎡(약 2500평) 규모의 땅은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훼손된 산림지역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대홈쇼핑 직원들은 조경 전문가의 지침에 따라 1인당 8~10그루의 묘목이나 꽃나무를 심고, 각자의 꿈과 소원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달아 환경 보호와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자는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경 보전에 기여하면서 희망 의지를 나눌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등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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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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