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업체 주가가 대규모 과징금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다.
예고됐던 악재가 해소된데다, 예상했던 과징금 수준보다 낮았다는 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은 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1만 2000원, 5.77% 오른 22만원에 거래됐다. GS와 S-Oil 역시 각각 5.04%, 3.99%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주유소 나눠먹기'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4개 정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48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액수는 지난 2009년 12월 공정위가 6개 액화천연가스(LPG) 회사의 판매가격담합 의혹에 대해 과징금 6689억원을 부과한 데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다.
이에 대해 한 투자자문사 임원은 "당초 과징금 규모가 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도 매수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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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