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공화당 고위급 인사들이 여야간 예산안 합의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의료부문 재정지출 방안에 대해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예산안을 총괄한 폴 라이언 상원의원은 민주당 측과 만나 이를 조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라이언 의원의 예산안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원을 쉽게 통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 TV에 출연해 의료부문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는 성숙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 개혁 관련 지출 감축 문제는 양측의 예산안 가운데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다.
또한 내년 대선 정국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점적인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라이언 의원의 의료지원 관련 개혁안은 여론 조사에서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맥코넬 의원도 라이언 의원이 이번 개혁안 통과를 위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맥코넬 의원은 이날 세금 인상을 통한 세수 증대가 추가적인 합의의 조건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으나 뒤늦게 세수 증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국채 발행 한도인 14조3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오는 8월 초까지 재정기금 전용 지원을 통해 국채 디폴트 상황을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 디폴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 경제는 경기침체에 빠지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여야 고위급 재정지출 감축 관련 회동에서는 15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 절감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는 향후 재정적자 절감이 10년간 4조 달러는 되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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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