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사고 수습을 위해 기존에 수립했던 복구 일정을 새로 수정하고 나섰다.
17일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을 봉쇄하기 위해 원자로 격납고까지 물로 채워 냉각하는 수장냉각 방식을 포기하고 시설에 남아있는 오염수를 정화한 뒤 냉각수로 사용하는 냉각순환 방식으로 원전을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이 원전의 수장냉각을 포기한 것은 최근 원자로 1호기와 2호기, 3호기에서 노심용해가 발생해 격납고가 손상됐다는 보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원전에 고여있는 오염수를 집중처리시설로 옮겨 정화한 뒤 순화냉각을 실시키로 한 조치는 원전 복구 계획에 포함된 조치 중 하나이며, 나머지 조치들은 내달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내달 중순부터 원자로의 순환냉각을 실시할 예정이며 1호기~4호기에서 발견된 오염수 20만 톤을 올해 말까지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원전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작업들을 올해 11월이나 내년 1월까지는 완료한다는 기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주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파견된 인력이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 원전 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