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3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출발했다.
전일 강세 뒤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인채 금통위 결과에 대기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동결에 대한 기대도 없지 않아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조금 뒤에 있을 금통위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69%에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0%,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5%로 전날보다 각각 1bp씩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4틱 내린 103.34에 체결 중이다. 전날과 같은 103.3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34와 103.39 사이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계약을 2790순매수 중이다. 반면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는 각각 1420계약, 357계약, 74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도 298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금통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시장참여자의 다수는 여전히 추가 매수 타이밍을 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외국인이 금통위를 앞두고 큰 폭 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 8만 3000계약에 이르렀는데, 금통위 이후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급속도로 줄면서 3년-10년이 67bp에 도달했는데 금통위 결정이후에는 짧은 쪽이 편할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전일 발행된 은행채 1조 5000억원의 자금 역시 재집행을 가정하면 커브 스팁이 편해보인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시초가에 외국인이 1500계약 정도 사면서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지만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몇 틱 더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금리 하락폭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동결하더라도 금리 하락폭은 어제 수준에 못미칠 것 같다"면서 "만약에 인상하면 조금 되돌림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오늘 금통위 영향으로 시장이 보수적 대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일단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선물로 덮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급은 중립적이지만 이제 동결·인상 여부에 따라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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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