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 유지.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 3조 517억원, 영업이익 4205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8%, 79% 증가한 것.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07.9% 늘어난 2387억원을 기록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K-IFRS의 영업이익에 대한 개념이 기존의 K-GAAP과는 다르기 때문에 조정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K-GAAP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550억원"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2956억원보다 584억원 더 많은 수치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전에 수주한 상선 및 해양플랜트의 매출인식으로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후판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영업이익은 K-IFRS 별도 또는 K-GAAP 단독 기준에 관계없이 1조원 이상 달성해 올해에도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 수주잔량은 금융위기 이후 감소하다 올해 대규모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및 드릴쉽 수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338억 달러에서 지난 3월말 353억 달러로 늘었다.
허 애널리스트는 "수주잔고 증가추세는 올해 사업계획 1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신규수주 실적으로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운항중인 363척의 LNG선박 중에 20%에 해당하는 LNG선박을 건조하면서 LNG선박 건조에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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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