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직후 사상 최초로 이루어지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방송 미디어 전문가들도 조언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7년 연준의 역사상 FOMC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단 미디어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에게 "천천히 말하고, 시선을 고정하며 푸른색 셔츠를 입으라"고 조언한다.
버냉키 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대비해 곤란한 질문들에 대한 사전 연습을 충분히 했을 것이란 판단이 지배적이지만, 여전히 학자 스타일의 연설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그가 기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힘든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 컨설턴트이자 전 재무부 대변인이었던 테일러 그리핀은 먼저 "기자회견은 원래 성가신 것"이라며 "말하고 싶은 것과 예상하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 무엇을 이야기할지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미디어 전문가들은 버냉키가 연준 정책에 대해 자신감과 확고함을 내보이기 위해 기자회견에서 그의 스타일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본다.
클래리티 미디어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빌 맥고완은 "버냉키 의장은 답변할 때 숨이 차는 듯해 보일 때가 있는데 이것은 불안정하거나 불안한 목소리를 야기한다"고 지적, 가능한 천천히 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버냉키 의장이 가끔 시선을 방 건너로 둘 때가 있는데 약간 불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에게 서지말고 앉아 있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권위있지만 엄해 보이지 않는 푸른 셔츠를 입으라고 조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제스처 역시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는 가운데 기도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손을 깍지껴서는 안된다는 충고도 나왔다.
미디어 컨설턴트 빌 코너는 손가락들을 한 곳으로 모아서 뾰족하게 하는 행동이 생각이 많아 보이면서도 강렬함을 나타내는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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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