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 약세와 자동차주 하락세에 급락했고, 중국 증시는 실적 부진에 인플레 우려가 겹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4.32엔, 0.98% 하락한 9577.64엔으로 오전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6% 하락한 9627.43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이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 9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엔이 일시 4주 최저치를 경신하며 엔화 강세 기조를 보이자 수출주들이 이에 부담을 느낀 듯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니와 니콘은 각각 1.74%, 0.73% 내렸다.
세계 1위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대지진 여파에 3위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오전 토요타 주가는 1.83% 급락했다. 혼다차도 1.61%나 후퇴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금융주 부진에 밀리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2분 전날 종가보다 8.65포인트, 0.29% 하락한 2956.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생명보험은 1분기 순익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고 이에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5.5% 상승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온 뒤 추가 긴축 우려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금융당국이 5대 주요 은행의 자기자본요건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증시는 초반 금융주 약세에 밀리기도 했으나 일시반등하는 등 보합권을 횡보하고 잇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6.58포인트, 0.07% 하락한 8944.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114.94포인트, 0.47% 하락한 2만4023.80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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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