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가 부담을 줬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경계감에 혼조 마감했다.
또 뚜렷한 수급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도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0.06%) 내린 2214.4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222.56까지 오름폭을 키우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원, 318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40억원어치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위주로 1000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와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증권, 건설,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IT), 통신, 전기가스, 의약품,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이 1~3%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하이닉스 등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국내외 기업실적 개선 기대와 글로벌 위험지표들의 안정화 흐름은 외국인의 매수세 유지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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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