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140선 위로 뛰어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엎고 있다. 이미 장 개시 16분 만에 2149.61을 기록, 전 장중 최고점인 지난 18일의 2149.45을 뛰어넘었고, 이날 고점을 2152.66까지 올려놓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해 국내 증시에 훈풍을 예고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면 지수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83포인트, 1.26% 오른 2149.51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과 주택지표 등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 각각 119억원, 1595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948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 중심으로 총 181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상승 우위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증권, 제조업, 은행, 금융, 유통 등이 1~2%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훈풍을 맞고 있다. LG화학이 5%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하이닉스, 삼성전자, S-Oil,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기아차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은 1% 가량 밀리고 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의 외국인 매도는 환율의 기술적 반등 구간에 들어왔던 단기 펀드 자금이 나간 것으로 보이는데, 장기펀로는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자동차, 화학 등의 시장 주도주의 밸류에이션을 볼때 아직 고점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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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