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화 강세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085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분기별로는 2/4분기 1085원, 3/4분기 1070원, 4/4분기 1065원 등 점진적으로 하향 추세를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18일 LIG투자증권 유신익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한해 동안 주요국들의 정책 변화와 대내외 재료 등으로 환율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유신익 이코노미스트는 "2/4분기 중에는 환율이 1100원대를 기준으로 지지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더블유(W) 형태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유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가 강하고 투자 메리트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내외 정책과 글로벌 통화의 변동성 심화 속에서도 원화 강세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원화강세에 대한 이슈가 재부각되고 있다고 그는 판단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정부의 외환정책 기조변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 매크로의 잠재적 강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견조한 내수와 대외수지 증대, 건전한 정부재정 등이 원화 강세의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주요7개국(G7)의 엔화개입과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및 선진국 통화정책의 변화 등에 따라 원화가치도 변동될 수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산 투자자들의 입장과 글로벌 통화면에서는 강한 내수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의 자산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