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기관의 차익매물에 2130선에서 약보합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지수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 외국인은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부담이다.
1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78포인트, 0.27% 내린 2134.72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소비자 신뢰지수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억원, 312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6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23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 우위다. 화학, 운송장비, 의약품,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는 반면 건설업 은행, 철강/금속은 1~3% 빠지고 있다. 금융업, 전기/전자, 증권도 약세다.
시가총액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Oil, 기아차, 현대차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하지만 포스코, 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은 밀리고 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글로벌적인 매크로 모멘텀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가장 민감한 한국 기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위험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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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