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의약퓸전문제조기업인 스카이뉴팜이 태양광사업에 진출키로 한 뒤 말들이 많다. 그동안 의약품제조라는 한길 인생을 달리던 스카이뉴팜이 돌연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면서다.
15일 스카이뉴팜과 주식시장에 따르면 스카이뉴팜이 신규사업으로 낙점한 태양광사업이 현재 주력사업인 의약품 제조사업과 너무 동떨어졌다는 지적이다. 현재 주력사업과 무관하다보니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주가급락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하다.
일각에서는 기존 주력사업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태양광이라는 신규사업에서 어떻게 승부를 낼 수 있겠냐는 비아냥 섞인 반응이다.
실제 스카이뉴팜의 수년간 성적표는 초라하다. 지난 3년간 스카이뉴팜의 실적은 적자의 연속이었다. 순이익은 고사하고 영업이익도 못내는 적자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지난 2008년 41억원 수준이던 영업손실 규모는 2009년과 2010년에 86억원, 7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순손실은 더 나쁘다. 지난 2008년 49억원 수준이던 순손실 규모는 2009년 181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도 7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뉴팜이 진출을 선언 태양광사업에 대한 신뢰도는 어느 정도 일까. 지금까지 분위기는 그렇게 썩 좋지 않다. 태양광사업 자체에 대한 신뢰감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비용 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현재 스카이뉴팜의 재무구조가 안좋은 상황에서 태양광사업 투자를 위한 추가자금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고민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태양광사업에서 성공 가능성과 성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그리고 기회비용도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현재의 사업구조개선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하는 게 더 좋은 방향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감 때문인지 스카이뉴팜의 주가는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상태다. 이 시각 현재 270만주의 매도물량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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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