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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 18일 추가 임원 인사…친정체제 구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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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응찬 전 회장 보필한 박정배 상무, 은행으로 발령 
- 위성호 부사장 이어 라 측 임원 교체, 4월 자회사 사장단 인사
- 14일 임원 업무분장 확정, 한 회장측 인사들이 핵심 요직 차지
- “라응찬 전 회장과 선 긋고, 한 회장에 힘 쏠리는 인사 진행”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 한동우(사진) 회장이 오는 18일 지주사 상무와 부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라응찬 전 회장 측 사람으로 분류된 위성호 부사장이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발령된 바 있어, 한 회장의 신한금융 친정체제 구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내주 진행될 인사에서 업무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배 상무가 은행으로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무는 2007년부터 라 전 회장을 보필했다. 그래서 위 전 부사장과 함께 라 전 회장 측 인물로 분류된다. 최근 은행으로 발령을 받은 위 전 부사장은 2004년부터 라 전 회장이 퇴임하기 전까지 같이 일했다. 라 전 회장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아 팀장에서 상무, 부사장까지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라 전 회장 측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작년 말 이백순 전 행장의 후임 은행장으로 거론됐을 당시 은행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부장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 인사보다는 무게가 떨어지지만 그 폭에 내부의 관심이 크다.

임원 인사에 이어 신한지주 임원들의 업무를 결정하는 업무분장도 14일 확정된다. 주목되는 점은 어떤 임원이 한 회장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맡느냐다. 최근 지주사 전무로 선임된 소재광 신한카드 부사장과 이동환 신한은행 상무의 역할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소 전무는 그룹의 시너지효과를, 이 전무는 홍보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맡게 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사의 방향은 전 회장 측 사람들의 인사 조치로 한 회장에게 힘이 실리는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평가다. 라 전 회장과 오랫동안 함께 일한 사람들을 지주사에서 자회사로 보내는 대신, 새로운 인물들을 지주사 핵심 요직에 선임했기 때문이다.

지주사 인사로 고민에 빠진 건, 신한은행 등 자회사들이다.

신한은행 내부에서는 위 전 부사장에게 분담할 업무와 관련해 고민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올 1월 일찌감치 임원 인사 및 업무 분장을 마치고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임원 한 명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한 때 신한은행 모 부행장과 위 전 부사장의 자리 교체 가능성이 대두됐었다. 하지만 1분기가 지난 지금 상황에서 임원 교체는 영업에 타격을 줄 수 있어 부행장 한 명을 더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위 전 부사장이 오면서 부행장들의 업무 분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만 리테일이나 기업영업, 글로벌 등 영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분야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임원 및 부장단 인사에 이어 자회사 사장단 인사도 4월 중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자회사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경영실적, 직원들의 지지도 그리고 시장의 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회장이 새로 취임하면 사장단의 일괄사표 후 재선임 여부를 결정하나 한 회장은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 회장 스타일의 '실질적인' 인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한지주는 위 부사장, 소 전무, 이 전무에 대해 지난 7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인사를 실시했다. 소재광 전무는 1961년생으로 지주사 임원중에서 가장 젊다. LG카드 출신으로 전략관리, 리스크관리 등을 주로 담당했다. 2007년 신한카드 경영관리담당 상무를 거쳐 신용채권 리스크 관리 부사장을 지냈다. 

이동환 전무는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국제부, 뉴욕지점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지주사에서 기획재무, 경영지원, IR등을 담당했다. 이후 신한은행 여의도종합금융 센터장을 거쳐 자금시장본부 상무를 지냈다. 이 전무는 신한사태 당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업무에만 매진했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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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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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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