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주말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전날 발생한 강진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급등했고, 중국 증시는 최근 랠리를 이어가며 5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7.15엔, 1.85% 상승한 9768.08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9586.17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 초반 9536.68엔까지 내림세를 보였으나 일시 2% 상승하면서 9800선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미야기현에서 강진이 발생해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약세 기조로 출발했으나, 피해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지자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달러/엔이 85엔을 상회하며 엔화 약세를 이어가는 점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도쿄전력은 미즈호증권이 목표가를 900엔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한 후 24% 가까이 폭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오는 18일부터 일본 내 공장의 조업 재개를 선언한 토요타는 1.37%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주간 기준으로 2.1% 상승하며 3000선을 견고하게 지지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11포인트, 0.74% 상승한 3030.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속 및 철강주 일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가 5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만 증시는 차익매물로 인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18포인트, 0.08% 하락한 8894.54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혼하이와 HTC를 포함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혼하이와 HTC는 각각 1.83%, 3.33% 하락했다.
대만 정부가 중국인들의 개인 관광을 이르면 6월 허용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앰배서더호텔은 3.3%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를 따라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9분 전날보다 129.86포인트, 0.53% 상승한 2만4424.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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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