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채권시장 참여자 88.8%가 오는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96개 기관,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응답자 117개 기관, 160명)한 '4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7.1로 전월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심리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의미다.
기준금리 BMSI는 전월대비 41.3포인트 상승한 88.8을 기록했다. 설문응답자 88.8%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투협측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당분간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며 "이 점이 기준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대비 9.8포인트 하락한 78.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3%가 금리 보합을, 22.5%가 금리 상승을 각각 예상했다. 금리보함 예상자는 전월대비 7.2%p 감소했고, 금리상승 예상자는 8.6%p 증가했다.
금투협측은 "대외 불확실성 요인과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강화됐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된 점과 높은 소비자 물가의 상승률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BMSI는 113.8로 전월대비 13.2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의 81.3%가 환율 보합을, 16.2%가 환율 하락을 전망했다. 보합 예상은 전월대비 7.9%p 감소한 반면 상승 예상은 10.5%p 증가했다.
중동 정세불안, 일본 원전 사태 등 불안 요소가 남아있는 점은 환율의 상승 재료이나,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 및 외국인의 국내 투자의 증가, 인플레 압력에 따른 원화절상 용인 가능성 등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BMSI는 56.9로서 전월 대비 1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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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