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란은행(BoE)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25개월 연속 금리를 사상최저수준에 동결했다.
7일 BoE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지난 2009년 11월 확대한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동결한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위원 대다수가 영국의 경제회복세가 금리인상을 견뎌낼 만큼 견고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현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4%로 BoE의 안정목표치인 2%의 두 배를 상회하고 있으나, 유가와 식량가격이 하락하면 물가상승률 또한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문가들 또한 BoE가 기준금리는 2009년 3월 이후 사상최저치인 현행 0.5%에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뒤엎는 0.6% 위축세를 보인 가운데, 영국의 경제 반등을 방증하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BOE가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 소식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며, 파운드/달러는 일시 20핍 내린 1.6310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8시 16분 현재는 0.19% 내린 1.6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 직후 영국 길트채 선물 6월물은 낙폭을 31틱 가량 축소하여 116.29를 기록한뒤, 현재는 116.35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