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전 세계 20여개국 진출
[뉴스핌=이동훈 기자] "아시아 1등을 넘어 2016년에는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
트렉스타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렉스타 글로벌 사업 비전 및 2011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권동칠 트렉스타 사장은 "우선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2014년 세계 5위 올라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네스핏' 등 특허 받은 최첨단 기술로 테크니컬 퍼포먼스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1998년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09년 유럽에 진출하는 등 세계 20개 국가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했다. 아웃도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 진출한 브랜드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특히 유럽에서 세계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백화점과 세계적인 스포츠∙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Intersport)에 입점하는 등 최고가 아웃도어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트렉스타는 '네스핏(nesTFIT)'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신발과 신기술의 의류를 선보였다. 올해 트렉스타는 네스핏 기술을 전체 제품 라인으로 확대 적용해 58종의 신발과 첨단 과학으로 무장된 다양한 테크니컬 퍼포먼스 의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네스핏 신발 신제품의 특징은 트레일 컴포트화, 트레킹화, 트래블화, 암벽화, 등산화, 샌들 등 제품 라인을 세분화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 네스핏 기술과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네스핏 코브라는 끈 대신 와이어가 연결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폭을 조절하기 때문에 오랜 보행에도 끈이 풀릴 염려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착화와 탈화가 한결 간편하다.
이 밖에 신발 끈 중앙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끈이 자동으로 감기는 '퀵레이싱화',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끈 조절을 위해 손을 쓸 필요가 없는 '핸즈프리화', 발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줘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치매예방화', 외부 기후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온도조절화'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주 시대를 대비해 우주인을 위한 '우주화'도 개발 중이다.
권 사장은 "트렉스타의 경쟁력은 남다른 도전정신과 과감한 혁신성에 있다"며 "창조적인 신발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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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