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국 런민은행이 상반기중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긴축 사이클을 이어온 효과가 최근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당분간 인플레이션과 경기과열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것으로 이들은 분석했다.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1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런민은행이 6월 전에 1년 만기 대출 및 예금금리를 25bp씩 높인 6.56%, 3.5%로 각각 조정한 뒤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다만 은행권 유동성 관리를 위한 지준율 인상은 50bp씩, 총 세 번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왕후 궈타이 쥔안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런민은행의 긴축사이클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5월부터는 경기성장의 하방위험이 높아지며 추가 금리인상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둥 타오 크레디트스위스의 애널리스트는 "경기둔화와 대출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런민은행이 한시적으로 금리인상을 쉬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28개월 최고치인 5.1%에서 다소 후퇴했으나, 전년 대비 기저 효과 등으로 단기 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일 25bp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런민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이번까지 총 네 번의 금리를 인상했고, 지준율은 작년 초 이후 아홉 차례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