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오리온그룹 관련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에서 쫓는 오리온의 비자금 추정치가 대폭 불어나면서 최근에는 검사가 두 명 더 투입되는 등 전방위 수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오리온그룹이 ‘미술품 창고’를 별도로 만들고 이 안에 고가의 그림을 다수 보관해온 것을 확인하고 이 그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오리온그룹 차원에서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창고에는 서미갤러리를 비롯해 다양한 화랑에서 구입한 미술품 수십여 점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미술품은 대부분 수억 원대로 일부는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전해지고 있다.
특히 검찰은 미술품 거래를 배후에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고위 임원 조모씨와 주요 계열사 관계자들의 개인계좌 및 법인계좌를 추적해 그림 매매 대금의 흐름과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모씨와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 등을 조만간 소환해 비자금 조성 의혹과 창고에 보관된 그림의 성격과 매매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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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