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이번달 일본의 자동차 및 TV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JADA)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9일까지 일본의 신차 판매는 23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연말 3~4일 전 판매고가 전채 월간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정도 되지만 이번달은 딜러들에게 차량 인도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같은 통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역 별로는 지진에 직접 피해를 입은 도호쿠(東北) 지방의 3월 차 판매는 6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쿄와 추부(中部), 킨키(近畿) 지방의 차 판매 역시 30%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TV 판매 역시 지진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 2400여개 대리점의 판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IT 관련 전문 사이트인 BCN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일본의 3월 TV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호쿠와 간토 지방에 아울렛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K's 홀딩스의 경우 이번달 TV 판매가 40% 가량 곤두박질 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4월에도 일본의 TV와 자동차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