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올해 1분기 평판 TV 시장이 기대만큼 성적을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적 반등을 노렸던 TV 부품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30일 디스플레이뱅크 월간 평판 TV 출하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평판 TV 출하량은 당초 업체들 평판 TV 사업 계획 대비 10~15% 가량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평판 TV 출하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부품업체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부품업계에에서는 TV 제조사들의 부품 수요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급격한 부품 수요 증가를 느끼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LG전자 디스플레이 주변 기기 부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1분기 동안 지난해 실적 추이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TV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에 비해 실적 상승은 예측되지만 예상에는 못미친다는 것이 전언이다.
지난해 실적발표 시 삼성전자와 LG전자 TV 판매량이 전년대비 크게 늘 것이란 발표가 기대에 못미치자 실망감을 느끼는 모습이다.
1분기 평판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4800만대 규모로 이중 LCD TV가 4400만대, PDP TV가 400만대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월 평판 TV 출하량은 중국 춘절 등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월 대비 32.5% 감소한 128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수요가 저조한데다 중국이 경기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수요가 예상을 못미쳤기 때문이다.
LG전자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지난해 TV가 많이 팔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서 회사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제하며 "1분기 동안 체감한 부품 수요는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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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