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수주 실적과 구조적으로 기존 선진국 점유율을 가져오는 선순환 사이클에 들어서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정상협 연구원은 “저가수주에 대한 논란이 적고 수익성 컨트롤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수주확보는 1분기 말 7조원 수준으로 이미 연간 추정치의 50%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장점은 공정이 6~12개월이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공정이라 투입 엔지니어도 적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까지 최소 2조원 규모의 연간 관계사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올해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도 남다른 원가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세계 5000여개 벤더와 거래하고 기존 트랙레코드가 많아 새로운 수주에 대한 교섭력이 높은 편이다.
또 제관, 회전기, 패키지 아이템, 전기 아이템 등으로 세분화해 조직을 갖추고 ‘Project Portal ERP System’을 통해 체계화된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단기간 내에 수주 공종을 다변화했다는 것은 삼성엔지니어링 역량을 시장이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올해 수주 목표는 14조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샤이바 가스전에서 모든 패키지(4개)를 받아오면서 경쟁력이 증명된 바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