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이 주 후반 지표 발표 전까지는 좁은 기술적 등락에 머무르는 패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형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수급 여건과 분기말 요인을 감안해 채권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보이긴 어렵다"며 "선물 단기매매 패턴의 등락을 보이면서 소강된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장세의 특징은 장단기 채권의 수급 분화 현상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즉 단기물 쪽으로는 채권형 자금이 정채돼 있는 반면 장기물은 아직 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
그는 "이런 현상이 상대적으로 장기투자기관의 자금 여력이 풍족함에 기인한다"면서 "다만 장기물 수급과 유통구조 특성상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년물은 특정 기관 중심으로 입찰이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숏커버성 매수 외에는 유통시장에서 강한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이어 "분기말을 앞두고 있어 5년물 딜링 장세로 연결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소비자물가가 5%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장기물은 강해질수록 경계감이 커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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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