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글로벌 헤지펀드 자금 규모가 금융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오는 연말까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헤지펀드 조사업체 유레카헤지(Eurekahedge)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헤지펀드 업계의 전체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조 70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또한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헤지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업계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유레카헤지의 글로벌 헤지펀드지수는 지난달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2.75% 상승한 MSCI 글로벌 지수에 비해서는 저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조사업체인 헤지펀드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헤지펀드 업계의 전체 운용 자산 규모는 1조 9200억 달러로 지난 2008년 2/4분기에 기록한 1조 9300억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7일 도이체방크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올해 헤지펀드 업계로의 자금 수유입 규모는 2100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550억 달러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도이체방크는 연말까지 헤지펀드 업계의 전체 운용 자산 규모가 2조 2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