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재정증권의 발행이 단기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는 9일 "기준금리 인상기에 재정증권이 발행되면 통안채 발행과의 마찰로 인해 단기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국내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그리고 수급을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감안하면 올 해 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중은행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단기물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리볼빙(만기차환)방식으로 발행돼도 통안채 발행이 감소해 단기채 수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지표채권 육성화를 위해 한은이 91일물을 매주 정례 발행하고 있는 만큼, 특정 만기보다는 전 만기 영역의 통안채 공급을 유연하게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년부터 세수도 상당 폭 증가해 재정증권 발행물량 또한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정증권이란 정부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국고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증권이다. 2003~2006년 중에는 재정증권의 간헐적 발행으로 총 28차례에 걸쳐 39조 6000억원을 조달했으나 이후 2007~2008년 중 세수가 늘어나면서 발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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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