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4%를 넘고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측면의 물가압력도 가시화됨에 따라 3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이승준 이코노미스트는 3일 "국내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개인서비스 및 주요 물가를 감안하면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책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개인서비스, 전세가격 등에 의한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비아 사태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높아진 소비자물가로 통화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아울러 이 이코노미스트는 "실질금리의 마이너스 폭도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상화 차원의 금리인상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과거 물가가 3.5% 이상으로 장기간 상회하는 경우 산업 생산, 소매판매 등 국내 경기도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을 통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 이코노미스트는 "중동발 불확실성이 심화될 경우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금통위 이전까지의 중동 사태의 진행 추이가 금리인상 여부의 주요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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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