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그야말로 대외 정세가 한 주를 휩쓸고 간 느낌이다. 중동 정쟁으로 인해 유가가 치솟고 그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는 양상이다.
악재에 민감한 우리나라 증시도 미국이 유가로 인해 조정 분위기를 연출하자 우리증시도 덩달아 심리적 저항선인 120일선이 무너지며 가격 메리트보다는 경기둔화와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에는 가까스로 120일선 위에 올려 놓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투심이 최근 조정이 원인이었고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급 완화가 우선 해결이 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선진국 시장과의 수렴기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돌발악재인 중동변수로 인해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임으로써 당분간 본격적 반등은 한 발짝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국내 증시는 선 반영된 분위기라 조정은 일정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유가 급등이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서브 프라임 사태 때와 틀리게 경기 펀더멘털(금리수준, 유럽경기, 미국 실업률 및 주택시장 부진 등)이 유가 급등을 방어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각 선진국 각료 및 중동 쪽에서 사전에 문제 확산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 리비아 사태이후 사우디, 바레인, 요르단, 이란 등 유화책 강행으로 사태 방지에 최대한 힘을 쏟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덩달아 농산물 가격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중국 재스민 혁명 발발 가능성도 점쳐 지는 데 현재 시점에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당분간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리비아 사태가 중동지역 확산 여부 등 지정학적 리스크 강도와 유가 움직임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주는 28일부터 시행되는 키 리졸브 훈련에 따른 대북 리스크 또한 점검해야 한다. 3월 1일이 휴장인 관계로 대북 강경발언의 실체를 발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국인 매도강도에 따라 매매수위를 조절해 나가는 가운데 지수하락 시 최근 낙폭과대 업종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업종(운송장비, 조선, 건설업종 등) 위주의 매매전략이 필요하며 불안정한 기업환경 속에 이익전망이 높아지는 업종(IT, 에너지) 위주로 저점매수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추천 종목은 그동안 선 조정군인 삼성전기,포스코,대한항공등이 보이며,실적호전에 따르는 삼성카드도 추천한다.
외국인 매매동향과,중동파국추이에 따른 유가 흐름,3월1일 버냉키 발언등이 한 주간의 시장을 좌우 할 것이다.
대형주 매매중심에서 중소형주(싯가총액 2000억원 전후)의 우량주의 매매,일부 현금화 따른 변동성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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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