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하려면 할인할증률이 자신과 맞는 보험사를 고르고,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활용해라"
금융감독원은 23일 '자동차 보험료 절약 7계명'을 소개했다.

우선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의 지름길이다. 사고를 내면 보험료가 할증되는 반면 무사고 경력 18년이면 보험료가 70%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무사고자 할인율은 이달부터 최대 60%에서 70%로 확대됐다.
둘째, 같은 할인할증등급이라도 보험사별로 적용하는 할인할증률이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야한다. 할인할증등급등 사고 발생여부에 따라 1등급(200%)~23등급(38%)로 구분돼 보험 갱신시 보험료를 할인(또는 할증)한다.
보험사의 등급별 할인할증률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자동차보험공시실)에 공시돼있어 편리하게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확인한 후 유리한 보험사를 복수로 선택해 실제 견적을 받아본 후 최종 결정하면 되는 것.
셋째,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활용해야한다. 예를들어 요일제자동차 특약에 가입하면 만기시 보험료 8.7%를 환급받거나, 가입시 8.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3% 할인하는 특약도 있다.
또 관공서(군대 포함)나 법인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기간이나 외국에서의 보험가입기간을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아 최대 28%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수리시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신품과 중고부품 차액을 돌려주는 특약이 판매(예정)되고 있다.
넷째, 할인할증등급 관리를 꼼꼼하게해야한다. 계약만기일로부터 1개월을 초과해 갱신하면 전 계약기간동안 사고가 없다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3년을 초과한 경우엔 신규 가입등급으로 복귀한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운전자가 개별 계약을 하나의 증권으로 가입하면 사고발생시 사고차량만 할증되므로 보험료 할증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추가 구입차량은 기존 보유차량의 보험종기와 보험회사를 일치시켜 동일증권계약으로 체결해야한다.
다섯째, 자차보험료는 알뜰하게. 자차보험료는 전체 보험료 중 가장 큰 비중(약 37%)를 차지하므로 알뜰하게 설계해야한다. 차대차충돌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보상사고는 제한되지만 자차보험료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자차담보의 건당 평균 손해약이 100만원 정도인 만큼 보험가입금액을 차량가액의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섯째,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보험료 할인, 적립포인트 또는 선지급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지를 챙겨야한다. 다만 다음해에도 보험료 할인을 받거나 선지급 포인트 상환을 위해서는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해야한다는 점도 명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교통법규 준수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길이다. 이달부터 속도·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료 할증 평가기간이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2~3회 위반시 5%, 4회 이상이면 10% 할증되기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범칙금 미납으로 과태료로 전환된 건도 할증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라며 "교통법규 준수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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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금융감독원은 23일 '자동차 보험료 절약 7계명'을 소개했다.

우선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의 지름길이다. 사고를 내면 보험료가 할증되는 반면 무사고 경력 18년이면 보험료가 70%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무사고자 할인율은 이달부터 최대 60%에서 70%로 확대됐다.
둘째, 같은 할인할증등급이라도 보험사별로 적용하는 할인할증률이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야한다. 할인할증등급등 사고 발생여부에 따라 1등급(200%)~23등급(38%)로 구분돼 보험 갱신시 보험료를 할인(또는 할증)한다.
보험사의 등급별 할인할증률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자동차보험공시실)에 공시돼있어 편리하게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확인한 후 유리한 보험사를 복수로 선택해 실제 견적을 받아본 후 최종 결정하면 되는 것.
셋째,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활용해야한다. 예를들어 요일제자동차 특약에 가입하면 만기시 보험료 8.7%를 환급받거나, 가입시 8.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3% 할인하는 특약도 있다.
또 관공서(군대 포함)나 법인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기간이나 외국에서의 보험가입기간을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아 최대 28%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수리시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신품과 중고부품 차액을 돌려주는 특약이 판매(예정)되고 있다.
넷째, 할인할증등급 관리를 꼼꼼하게해야한다. 계약만기일로부터 1개월을 초과해 갱신하면 전 계약기간동안 사고가 없다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3년을 초과한 경우엔 신규 가입등급으로 복귀한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운전자가 개별 계약을 하나의 증권으로 가입하면 사고발생시 사고차량만 할증되므로 보험료 할증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추가 구입차량은 기존 보유차량의 보험종기와 보험회사를 일치시켜 동일증권계약으로 체결해야한다.
다섯째, 자차보험료는 알뜰하게. 자차보험료는 전체 보험료 중 가장 큰 비중(약 37%)를 차지하므로 알뜰하게 설계해야한다. 차대차충돌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보상사고는 제한되지만 자차보험료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자차담보의 건당 평균 손해약이 100만원 정도인 만큼 보험가입금액을 차량가액의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섯째,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보험료 할인, 적립포인트 또는 선지급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지를 챙겨야한다. 다만 다음해에도 보험료 할인을 받거나 선지급 포인트 상환을 위해서는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해야한다는 점도 명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교통법규 준수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길이다. 이달부터 속도·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료 할증 평가기간이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2~3회 위반시 5%, 4회 이상이면 10% 할증되기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범칙금 미납으로 과태료로 전환된 건도 할증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라며 "교통법규 준수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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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