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박대용 김동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효성 보고서를 내고 "자회사인 진흥기업과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효성은 중공업수주 부진과 4분기 실적부진 그리고 건설 자회사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등으로 11월 고점대비 4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며 "효성의 낮아진 이익추정치를 감안하더라도 PER 6.6배 수준인 현 주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상을 하회한 중공업 수주와 낮아진 중공업부문의 수익성 등을 반영해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6.7%, 24.1% 하향하며 적정주가 역시 1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진흥기업은 향후 채권단 실사가 진행된 후에야 처리방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진흥기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 1,131억원, 중공업부문 부진으로 예상치 하회: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2조 1,70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1,494억원)대비 24.3% 감소한 1,131억원에 그쳐 예상치를 하회했다.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공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331억원), 전년동기(803억원)대비 크게 감소한 242억원에 그쳤고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4.3%로 전분기(8.3%), 전년동기(14.8%)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동사의 건설부문 역시 194억원의 영업적자를, 건설 자회사인 진흥기업(002780)으로부터 대규모 지분법손실이 발생해 4분기에는 32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0년 중공업부문 수주도 가이던스 미달: 동사는 2007년 1.25조원, 2008년 2.02조원, 2009년 2.34조원으로 매년 중공업부문 수주가 증가했으나 2010년은 2.21조원에 머물렀다. 이는 당초 회사측 가이던스(2.7조원)대비 약 18% 하회하는 수준이다. 동사는 전일 IR을 통해 2011년 중공업 수주 가이던스를 2.8조원으로 2010년대비 26.7%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국내 및 해외 로컬 업체간 수주 경쟁이 과거대비 치열해지면서 중공업부문의 수익성 역시 2008~2009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Valuation 매력 존재하나 진흥기업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는 다소 시간 필요할 듯 : 중공업수주 부진, 4분기 실적 부진, 건설 자회사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등으로 11월 고점대비 40% 이상 주가가 하락해 낮아진 이익추정치를 감안하더라도 PER 6.6배 수준인 현 주가는 여전히 Valuation 매력은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예상을 하회한 중공업 수주와 낮아진 중공업부문의 수익성 등을 반영해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6.7%, 24.1% 하향하며 적정주가 역시 11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진흥기업은 향후 채권단 실사가 진행된 후에야 처리방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진흥기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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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