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자문형 랩에 대한 수수료를 1%대로 대폭 인하키로 결정했다.
박현주 회장의 "자문형 랩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발언이 나온지 불과 이틀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10일 미래에셋증권 고위 관계자는 "어제 밤 회의를 통해서 수수료 인하 방침을 결정내렸다"며 "자문형랩에 대해 1.99%의 수수료를 적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부분에 투자되는 펀드랩 등은 해외채널을 만드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존 수수료를 유지하지만 국내 시장에 대한 랩은 기존 고객이든 신규 고객이든 모두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장 내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하는 박 회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파격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박 회장이 랩 수수료에 대한 문제제기를 삼은 이후 삼성증권 등 여타 경쟁사들은 변화 조짐을 살펴보겠다며 수수료 인하 방침에 적극 동참할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이 타사보다 1.01%의 수수료 인하라는 파격적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경쟁사들 역시 이에 대한 고민을 본격화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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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