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낮고 미수금을 포함한 부채가 빠르게 줄기 어려워 투자매력이 적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5만 8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모두 하향 조정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상반기 중 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해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상생, 친서민정책, 물가안정 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어 “정부가 제 때 요금을 올려주지 않아 급증한 미수금은 현재는 4.2조원으로 물가상승 우려 등의 이유로 회수가 지연되는 분위기고 투자비도 부담된다”며 “해외투자가 지연돼 예상의 50%만 집행된다고 가정해도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상당 규모의 해외차입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가스공사는 올해 총 4.6조원(국내 2조원, 해외 2.6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생각보다 저조했다”며 “강추위로 LNG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나 증가했지만 예산대비 초과판매물량을 정산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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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