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 일제 하락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7일 연속 랠리를 펼쳤으나 중국의 추가 긴축행보에 대한 우려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악재가 됐다.
이에 중화권 증시들은 일제 1% 내외로 하락했으며 일본 증시도 결국 0.2% 가량 밀렸다.
9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17% 하락한 1만 617.8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나흘 연속 상승 랠리가 지속된 만큼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된 것이 지수를 압박했다.
여기에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주변국 중화권 증시들이 하락한 것도 악재가 됐다.
다만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토요타가 5%나 급등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9% 내린 277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런민은행의 금리 인상은 예상 가능했으나 상반기 안에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수에 부담이 됐다.
특히 긴축정책에 민감한 부동산지수가 2.1% 나 하락했으며 차이나완커는 2% 하락했다. 또한 교통은행과 공상은행 등 중국의 대형 은행주들도 각각 0.5%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대만과 홍콩 증시는 1% 이상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5% 내린 9006.82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1.02% 하락한 2만 3244.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최근 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만큼 수출주에 부담이 될 것이라 우려가 악재가 됐다.
개별주로는 혼하이가 3.6%, 에이서가 1.6%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시장은 당분간 이 지수가 8900-9000밴드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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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