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지난 4분기에 큰 폭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6일 LG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4조 6977억원의 매출과 24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영업손실이 커진 가장 큰 원인은 지난 분기에 이어진 MC사업본부의 대규모 적자다. 4분기 TV 사업의 부진이 겹치면서 HE사업본부 또한 적자로 전환하면서 적자 폭을 늘렸다.
HE사업본부는 121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마케팅 투자가 즐면서 4분기 2%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은 다소 줄어들면서 274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쇼크가 4Q에 다소 완화된 반면 TV 쇼크가 더해진 것.
3분기 대비 AC 영업익은 97억원 늘어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TV 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적자 폭이 커졌다.
이는 LED TV 등의 가격 경쟁력 심화로 인한 영향이 크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선진시장 경기 둔화 및 연말 성수기를 맞이한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판가가 하락하면서 판촉 비용 등이 발생해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4분기 2%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4분기 판매 실적은 크게 확대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연말 성수기를 맞아 분기 최대인 870만대의 평판 TV 판매량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 신장했다.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LCD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옵티머스 원 등 스마트폰이 선전하면서 영업익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고 봤다.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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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