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지난 연말 LG전자의 HE사업본부가 판가하락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함에 따라,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LG전자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HE사업본부가 12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어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출액은 6조2053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선진시장 경기 둔화 및 연말 성수기를 맞이한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판가가 하락하면서 판촉 비용 등이 발생해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4분기 2%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판매 실적은 크게 확대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연말 성수기를 맞아 분기 최대인 870만대의 평판 TV 판매량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 신장했다.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LCD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PDP TV도 50인치 이상 대형사이즈 판매가 확대됐다.
단 1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
반면 미국 등 선진 가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등 글로벌 LCD TV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전미가전협회(CEA)는 올해 글로벌 TV 시장이 중국 등 신흥시장의 판매 증가에 따라 판매대수 기준 1.5% 증가한 266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LCD TV 시장은 수량기준 8.2% 증가한 1억97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금액 기준은 ASP하락에 따라 3.5%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 LCD TV 시장이 수량 기준 전년대비 -3.5%인 2,813만대, 금액 기준 -6.7%인 1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선진국 시장의 IT 수요 행태 변화에 따라 당분간 TV 시장의 개선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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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