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경쟁력과 프리미엄 TV 경쟁력 회복을 통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이후에는 TV 사업의 흑자전환 및 MC 사업부의 영업적자 축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듀얼코어 CPU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옵티머스2X의 출시와 더불어 옵티머스 블랙 등 전략 스마트폰의 출격으로 MC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8% 성장한 14억3백만대 규모가 예상된다"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지속적인 출시와 피쳐폰의 원가경쟁력 회복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분기 적자를 낸 HE사업본부의 경우 1분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 미국 등 선진 가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등 글로벌 LCD TV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전미가전협회(CEA)는 올해 글로벌 TV 시장이 중국 등 신흥시장의 판매 증가에 따라 판매대수 기준 1.5% 증가한 266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LCD TV 시장은 수량기준 8.2% 증가한 197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금액 기준은 ASP하락에 따라 3.5%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 LCD TV 시장이 수량 기준 전년대비 -3.5%인 2,813만대, 금액 기준 -6.7%인 1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선진국 시장의 IT 수요 행태 변화에 따라 당분간 TV 시장의 개선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는 "TV 시장에서는 LED TV 비중이 증가하고, 3D,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선출시, 원가 경쟁력 확보, SCM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전 시장의 경우 신흥시장은 성장, 선진시장은 보합 등 2010년과 유사한 상황 속에 북미시장의 경제 회복 여부에 따라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등 기존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리니어 컴프레서, 수처리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컨 사업도 Multi V, 인버터 등 전략제품 경쟁력 및 품질경쟁력 강화는 물론, LED 조명 및 태양전지 등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 원을 제시했으며, 사상 최대 규모인 4.8조 원(R&D 2.5조 원/시설 2.3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스마트TV, 수(水)처리 및 헬스케어 등에 투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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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