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지난 1년간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아시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온라인 금융전문 사이트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RBS를 비롯한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가격이 조만간 저점을 지날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아시아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DRAM이나 NAND 등 주요 칩 가격의 등락에 좌우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중기적인 관점에서 DRAM 가격의 움직임이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RBS의 애널리스트들은 "DRAM 가격이 올해 2/4분기 초 저점에서 벗어날 것이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들은 "단기적으로 기존 DRAM 가격 전망치를 더 하향 조정할 만한 근거는 없다"며 "중국의 춘절을 앞둔 시점에서 D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요 업체들이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재고 재구축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반도체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반도체 공급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이퍼의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4%에서 4%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DRAM의 생산 증가율도 44%로 6%포인트 가량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이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로 새로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꺼려하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BS 측 애널리스트들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DRAM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약 134%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DRAM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8% 정도로 예상되는 등 PC에 사용되는 DRAM에 비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